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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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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_butter
   [TALK] 내가 미니홈&블로그를 꺼려하는 이유.
잔히 불어오던 개인 웹로그의 바람이
싸이월드라는 미니홈의 형태로 기업형 서비스화 되었고 그 반향은 꽤 상당했다.

그리고 최근 네이버 블로그의 가세로 미니홈페이지라는 형태의 개인 사이트는
매우 보편화가 된 상태다.

자신의 개인공간을 넷상에 마련한다는 기쁨을 잘 알고있고
각자의 개인페이지를 통해 서로 교류를 할수 있다는건 무척 멋지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게 점점 짜증을 유발하기 시작하고 있다.

독창성의 부재.
단순히 획일화된 아파트형의 개인홈페이지 디자인을 말하려는게 아니다.
대부분의 미니홈 or 블로그는 개인 사진앨범및 일기장 정도에서 머물러 있다.
거기까지는 대단히 바람직한편이다.
모든 사람들이 일러스트레이터일수도 없고 칼럼니스트 일수는 없으니 말이다.

근데 미니홈들의 게시물에 달린 답글에서 가장많이 볼수있는 내용은 이거다.

' 이거 퍼갈께~ '

  =_=;   저게 심히 짜증이다. 여기있던게 저기가 있고 저기있던게 거기 있던거다.
그렇게 넘실넘실 그 이미지나 글이 옮겨다니다보면...어느새 출처는 날아가 있고..
원작자의 권리는 즐거운 사람들 발밑에 묻혀 간다.
이런거 보려면 뭐하러 개인홈을 열었냐 그냥 조회수 잘나오는 웃대에 올리지.

더 끔찍한건 자기꺼라고 우기는 아주 개념없는 인간들까지 나타난다.
다른이의 창작물을 자기가 했노라고 하며 다른이의 사진을 가져다놓고
자기 이쁘냐고 되묻는 아주 어이없는 인간들이 나타는걸 보면
한국인터넷의 역기능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안할수 없다.


스 - 토 - 킹
솔직히 내가 넷상의 스토킹이라면 좀 일가견있다고 자부했었다..
요즘에야 직장생활하면서 부터 거의 손놓은지 꽤 되지만
그때만 해도 정말 한가롭고 무료했던 시절이기도 했고
궁금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편이라 혼자 음흉하게 이사람 저사람의 넷상 자취를
몰래 뒤적이던 때도 있었더랬다.
근데 요즘 스토킹이 쉬워도 너무 쉬워졌다.
이름 나이 성별 정도만 알고있다면 미니홈피를 통해서 대강의 사생활 파악까지도 뚝딱이다.
( 이건 미니홈피에 정성을 쏟고 있는 사람일수록 더 쉽다 )
뭐 조용히 몰래 다녀가고 그러는거야 피해도 안주고 무방할 수 도 있다.
근데 문제는 익명성의 가면과 방패를 들고 나타나는 양아치들의 책임감없는 말들이다.



래도 미니홈들은 너무나 편리하기에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이미 거의 다 넘어가있기에 계속 사랑받을거다.
계속 서로 도둑질 할꺼고 계속 서로를 스토킹 할꺼다.

물론.. 멋지고 알찬 미니홈피, 개인블로그들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내가 성격이 꼬여서 부정적인 면만을 부각해서 혼자 오버를 하고있는걸지도 모르고...
하지만 일부러 짜증의 여지가 있는곳으로 걸어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우연히 들러본 어떤 양아치의 블로그 캡춰.
다른사람들 그림을 갖다놓고 모두 자기가 그렸댄다..
아무것도 모르고 속는 손님의 리플.   가관이다.



    
Rh루키   올인~ 저도 이런 생각많이 했는데..참 할 말 많습니다. 요즘 인터넷.. 2004/05/18 x
nicholas   미츠동호회를 거쳐 여기까지 왔는데요. 요즘 제가 느끼는 생각 그대로입니다. 언제 부턴가 미니홈피 블로그가 끔찍하게도 싫더군요. 2004/09/12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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