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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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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_butter
   [MOVIE] War of the Worlds - 누설주의
War of the Worlds
전쟁은 없었다.


요즘 주체할 줄 모르는 애정과시로 언론의 빈축을 사고있는
톰크루즈+스티븐스필버그 커플의 신작.
War of the Worlds (국내 개봉명 우주전쟁)


외계로부터 날아온 우주 바이러스가 지구인을 습격,
과반수 이상의 지구인이 좀비로 변하고  지구는 위기에 빠지게 된다.
단란한 중산층 가정인 톰 크루즈 가족도 좀비들의 습격으로 위험에 처한다.


그러나 평소 의협심이 강한 장남은 자신에게 놀라운 초능력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고
이 어마어마한 힘을 지구 평화를 위해 사용. 가족과 지구를 지켜내게 된다.


가족사랑, 지구사랑의 재발견과 함께 영화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고...
..사실 이런 스토리 절대 아니다.. -_-;


고전 SF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제목과 달리 전쟁이 없다.
외계 생명체의 침략이라는 포장을 한 거대 해일이 지구를 덥치고
인류는 아무런 대책없이 그저 도망치다가 죽기만 할 뿐이다.

물론 영웅도 없다. 파일럿 출신 대통령도 없고 파란타이즈에 빨간망토를 휘날리는
슈퍼히어로도 안나온다. 다소 허탈한 엔딩만이 있을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상영시간내내 관객들의 긴장감을 움켜쥐고 달려나간다.
엔간한 화면빨에는 이미 면역이 되어있는 요즘 관객들에게 이렇게 순수하며 짜릿한
롤러코스터는 상당히 오랜만이다.

앞 뒤 안가리고 달려나가기만 하는건 아니다.
그속에서 패닉에 빠진 인간들의 면면들을 보여주는데 이게 보는 재미를...아니 짜증을 선사해줬다. 특히 아버지말을 죽어라 안듣는 아들놈을 보면서 속이 까맣게 타는줄 알았다.. 
그 불바다 속에서 어떻게 끝까지 살아남은건지 절대의문이다. -_-;


지하 피신처에서 팀로빈스와 갈등을 빗는 씬은 조지 로메로의 고전 좀비영화
살아난 시체들의 밤을 연상시켰다. '위기를 피해 내려온 피난처안에서 일어나는
인간들의 심리적 갈등과 의견대립..' 뭐 그런 점이 여러가지로 비슷하다.
생각해보면 자동차를 에워싼 피난민들 장면은 그 자체로 좀비영화였다..;

그밖에 이영화의 또다른 주연이라 할수 있는 트라이포드의 묘사는 정말 최고의 볼거리라 할 수 있다. 영화를 보는 내내 HALF LIFE 2를 플레이 하고 싶었다..;;;
무자비하게 인간을 유린하는 저 거대 세발 괴물을 보는것 만으로도 극장표값을 건질 수
있었노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딘가 설득력 없는 엔딩에 대해 말들을 하지만 원작 소설의 결말도 그러하거니와..  '지구 미생물에 감염되어 외계인들이 저절로 죽는쪽'이 지구 컴퓨터 바이러스에 메인시스템이 마비된 외계우주선 보다는 훨씬 설득력이 높지 않나 싶다... -_-

많은 사람들이 다코타패닝의 우주전쟁이라고 기대를 해왔으며 난 톰크루즈의 우주전쟁 이라며 기대를 했었지만. 이 영화는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이었다.


'다코타 패닝의 우주전쟁'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티비시리즈 'TAKEN'을 보시라.
능히 바라던 바를 이루게 될것이리라..



PS. 혼자 극장가서 영화보기 2번째의 영화 였다.
   극장에서 혹시나 아는사람과 마주칠지 모른다는 스릴감이 또 하나의 수확...;;;



    
한충묵   체감 플레잉 타임. 30분. '스피드'와 더불어 탑~!!!! 2005/07/12 x
apwcogxwls   QaqUVKLpdyASTfoBFVw 2015/07/02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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